지난 26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민자와 센터 관계자들 /사진제공=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 © 뉴스1 경기 고양·파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이민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써달라며 고양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고양시와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는 지난 26일 고양시청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 100만원은 필리핀·일본·중국·방글라데시·인도·파키스탄·키르기즈스탄 등 7개국에서 온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20여명이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기 바라는 마음과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세영 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 내국인과 이민자들이 서로 존중하고 또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지난 26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민자와 센터 관계자들 /사진제공=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 © 뉴스1 경기 고양·파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이민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써달라며 고양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고양시와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는 지난 26일 고양시청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 100만원은 필리핀·일본·중국·방글라데시·인도·파키스탄·키르기즈스탄 등 7개국에서 온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20여명이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기 바라는 마음과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세영 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 내국인과 이민자들이 서로 존중하고 또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