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에서는 ‘이민자들에게 사회통합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지난 7일, 14일, 21일 3회에 걸쳐 다문화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서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사회전문가수료증 과정을 이수한 후 강사로 활동하게 될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운영과 ‘한국사회이해’ 강의 방법에 대해 실제적인 사례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강을 담당한 고양시이민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오랜 기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과 강의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소개(7일),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및 한국사회이해 강의 진행 사례(14일), 한국사회이해 교재 분석 및 수업 시연(21일) 등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없는 실제적인 운영 사례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과 소통을 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하고 진행한 한국어학과장 이은경 교수는 “2017년부터 본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과정을 통해 많은 다문화사회전문가가 배출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은 이 수료증을 어떻게 활용할지, 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될 현장을 바르게 이해하고 함께 배우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는 한국어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재학생과 졸업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외나 지방 등에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어학과 밴드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특강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국어학과 졸업생 김미연 씨는 “이번 특강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다문화사회전문가의 활동 영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서 매우 유익했고, 특히 기관에서 진행되는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수강 소감을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한국어교육기관을 운영하여 현장과 실무에 능한 한국어교원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10일까지 2020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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